환경/식물 데스크테리어 2017. 2. 14. 16:10
키우기 쉬운 듯 쉽지 않은 식물 - 선인장 양재 꽃시장에 다녀왔다. 종류별로 다양한 선인장들이 있었는데, 주인에게 물어보니 중국에서 넘어온 시멘트 화분과 매칭 시 절묘하게 어울리는 인테리어 효과로 인해 선인장의 구매가 많이 늘어난 것 같다고 한다. 선인장은 한 달에 한번만 물을 듬뿍 주면 잘 자라기 때문에 관리가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키우기가 쉽지만 멋스럽게 잘 자라게 하기 위해서는 생각보다 까다로운게 선인장인 것 같다. 올바르게 곧게 자라는 것이 중요한데, 옆으로 휜다던지 한쪽 몸통만 굵어진다던지 여러가지 문제가 생기기 일쑤. 개인적으로는 둥글고 넓직해지는 선인장보다는 위로 길게 자라는 스타일의 선인장을 선호하는데, 그 중에서도 '대봉룡'이라는 선인장을 좋아한다. 선인장이라면 본래 이래야 하지 않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