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키보드 로지텍 K780 리뷰

 

로지텍 K시리즈의 대표상품 - K780

 로지텍의 K380, K480의 상위 제품, K780을 오랬동안 사용했다. 언급한 세 제품 모두 소장하고 있는데, 데스크탑 환경에서 사용하기에는 K780이 제일 좋다. 우측의 키 패드를 유용하게 사용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도 있지만, 키보드를 눌렀을 때의 키감이 K380과 비슷하게 스트레스 없이 작성할 수 있다. 무엇보다 쫀득한 느낌이 들어 키보드를 누르는 맛이 나는 제품이다.

 

3개의 블루투스 제품을 연결하는 이지스위치

 로지텍 블루투스 키보드를 구입하시는 분들은 누구나 만족할만한 기능인 '이지스위치'는 키보드의 F1, F2, F3키를 누르면 각각의 블루투스 지원 장비에 연결하여 3개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필자는 F1은 맥북에. F2는 데스크탑PC에. F3은 스마트TV에 연결해 두었다. 과거에는 여러 장비를 한 개의 키보드에 사용하기 위해선 KVM 스위치라는 장비가 필요했었다. 서버실에서 한 개의 모니터와 키보드, 마우스로 여러 장비를 연결할 때 쓰는 장비다. 로지텍의 이지스위치 기술은 이러한 장비 없이도 키보드, 모니터는 3개까지 장비를 연결할 수 있으니 매우 편리한 기술이라고 생각한다.

 

전용 앱을 통한 커스텀 기능

 로지텍 K780을 설치하면 Logi Option이라는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다. Logi Option은 로지텍의 키보드, 마우스를 연결하면 각 옵션버튼을 커스텀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맥의 경우 홈버튼, 런치패드 등을 쉽게 불러올 수 있어서 옵션을 통해 자주 쓰곤 한다. 특히 마우스도 로지텍 제품이라면 fn키를 눌러 조합하여 커스텀 하는 것도 가능하다. 만약 옵션 버튼을 바로 누르는게 싫고 펑션키를 누르고 싶다면 하단의 'Use all F1, F2, etc. Keys as standard function keys'를 선택하면 된다.

 

스마트폰, 태블릿을 거치할 수 있는 거치대 디자인

 키보드의 윗면은 디스플레이 장비를 거치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사진과 같이 스마트폰과 패드를 거치하는 용도이다. 사실 이러한 기능이 있긴 하지만 필자는 저런형태로는 많이 사용하지 않았다. 만약 패드로 업무를 많이 소화하시는 분이라면 쓸모있을 것이다. 키보드의 무게가 제법 나가긴 하지만 못들고 갈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물론 나라면 외부에 가져간다면 K380을 사용하겠지만.

 

 

유니파잉 수신기 제공

 블루투스를 지원하지 않는 PC라면 유니파잉 수신기를 사용하면 연결이 가능하다. 뒷면의 커버를 아래쪽으로 밀어서 오픈하면 유니파잉 수신기가 있다. 커버가 제법 단단하게 고정되어 잘 벗겨지지 않으니 주의할 필요가 이다. 배터리는 충전식이 아닌 건전지식이며 한 번 바꾸면 6개월 이상 수명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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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텍 K780 종합 평가

 쫀득한 키감과 여러 부가기능으로 정말 편리한 제품이다. 다만 거치대는 좀 쓸데없지 않나 생각한다. K480도 거치기능이 있는데, K480도 무게가 제법 나가서 외부로 가져나가기가 좀 애매하다. K380에 적당한 거치할 것을 가져가는 것을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괜히 K380이 베스트셀러가 된 것이 아니다.) 다만 사무용 용도로 생각한다면 이만한 키보드가 많지 않다. 사무용으로 좋기로 소문난 MX Keys를 선택하는 사람도 있긴 하겠지만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디자인도 이정도면 꽤 괜찮다.

 데스크탑용으로도, 이동용으로도 포지션이 쪼~ 금 애매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이동용으로도 가능하고 데스크탑용으로도 가능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개인적으로는 오랬동안 잘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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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텍 K780 블루투스 키보드: https://coupa.ng/bT3Ex8

로지텍 K780 블루투스 멀티 디바이스 키보드 정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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